지난주 토요일 김포시 평생학습 축제에 러시아 문화 체험부스를 운영하신 사할린 어르신들 모습입니다. 김애자 회장님 부부등 여러 어르신들이 러시아 음식과 소품도구들을 장만해서 많은 손님들을 맞이했답니다. 작년에는 러시아 민요 공연도 하셨는데 올해는 적십자사에서 추진하는 사할린 역방문 일행이 많으셔서 부득이하게 부스만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사할린 음식은 기후탓인지 초콜렛등 당도가 높거나 기름진 음식들이 많습니다. 냉전해체 후에는 중앙아시아에서 과일과 야채가 대거 반입되어 식생활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합니다.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한국에서 들여오는 김치의 인기가 대단하다 합니다. 그래서인지 어르신들이 사할린 방문할때면 포장김치 준비는 필수품입니다.
끊이지 않는 부스 방문객 모습에 어르신들의 표정이 환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빌며 장소를 떠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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