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및 논평

전류리 포구 백성득 어촌계장

김포대두 정왕룡 2013. 10. 24. 20:38


*전류리 포구 백성득 어촌계장

-김포 사회적 경제협의회 일꾼들과 함께 한강하구 끝포구 전류리를 방문하였습니다. 한두번 방문한 것도 아닌데 전류리 포구 어촌계 사무실에 들어서면 항상 분위기가 새롭습니다.

한강하구 끝자락에서 고기를 잡아올려 킬로당 2천원에 중간상인에게 아쉬운 소리해가며 팔던 것이 전류리 어민들의 생계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백성득 어촌계장은 어민들을 설득하여 자금을 모으고 직판장을 개설하여 킬로당 1만원에 파는 직거래 장터를 개설한 것이 오늘의 전류리 포구를 있게 만든 결정적 계기였다 합니다.

지금은 뒷자락에 있는 봉성산 인근에 체험관및 캠프시설 해맞이 전망대등까지 세워 대통령상 수상에 걸맞는 전국 내수면 어업 자율공동체의 모범으로 우뜩서겠다는 야심을 펼칩니다. 

예전에 사회적 기업 지정을 받았지만 아직 준비정도가 안된것 같아 반납을 한후 그보다 더한 포부로 사업성장을 이루어낸 백성득 회장과 전류리 어촌계 주민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전류리 포구는 더이상 한강하구 끝자락이 아닌 서해와 한강을 아우르는 중심으로서 통일맞이 포구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