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유산에서 맞이한 갑오년 해맞이>
한강 신도시 총연합회에서 주관한 신년 해맞이 행사.
너도나도 동쪽을 응시하는 시선들에 간절한 바램이 담겨있네요.
해는 매일같이 떠오르는데 특별히 이날에 몰려나와 호들갑을 떠는 인간의 모습들을 바라보며 햇님은 어떤 생각을 할지 궁금해졌습니다.
이날 아침만은 아마도 전 세계에서 햇님이 최고의 스타가 아닐런지...
햇님-"오늘만 이러지 말고 매일 매일 환영해주면 얼마나 좋겠어요?"
사람들-"그러기엔 삶이 너무 고달퍼요. 한해의 안녕과 행복을 오늘 몰아서 기원해봅니다. 응답해주실거죠?"
햇님과 사람들이 나누는 무언의 대화가 귀에 들려오네요.
현수막에 새해 바램을 적어넣는 글귀를 보니 대부분 가족의 평안을 비는 내용들이었습니다. 저도 거기에 소박한 글귀 하나를 적었습니다.
"갑오년에는 안녕한 김포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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