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꿈을 빌었을까?
풍무동 대보름 행사장에서 풍등에 꿈을 실어나르는 한 가족의 모습이 손에 잡힌다. 나뭇가지 사이로 비쳐지는 풍등 점화 모습이 크리스마스 장식같다.밤하늘로 날아오르는 등불들이 커다란 반딧불 같기도 하다. 어느새 별이되어 반짝이는 그 모습들이 은하수 물결로 흘러간다.
아이들은 하늘향해 손을 흔들고 엄마 아빠는 등을 토닥거려준다.
갑오년 정월 대보름달이 하늘위에서 빙그레 웃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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