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고 싶다 !
아이들에게 부모 세대가 겪은 아픔을 그대로 물려주고 싶지 않았다 !아이들에게 뒷배경이 없어도 자신들의 노력만으로도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원칙과 상식의 세계를 물려주고 싶었다 !
누가 내게 왜 정치하느냐고, 그 힘든 진흙탕속에 왜 뛰어들었냐고 물어올때마다
되풀이했던 대답들이다..
그런데 그 아이들이 먼저 가 버렸다.
그것도 순전히 어른들의 잘못으로....
지금이라도 한사람이라도 더 살아 돌아왔다는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건만
뉴스에서는 사고상황만 되풀이되고 화면은 배주변을 맴도는 수많은 보트와 장비들 모습만 반복된다.
국가가 국민을 지켜주지 못할 때
국민들이 의지할 곳은 그 어디일까?
아이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조차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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