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피리 시인 한하운을 기억하시나요? 김포 풍무동 공원묘지에 잠들어 계신 그의 유택을 지역 문인들이 찾았습니다. 우리병원의 협조로 새단장한 모습이 보기에 좋았습니다. 주변의 권유로 어줍잖게 보리피리 노래도 불러보았습니다. 노래를 부르다 하늘을 올려다보니 눈시울이 뜨거워지네요. ' 나는 문둥이가 아니올시다'라고 하늘에서도 외치는 그의 목소리가 들리는듯 했습니다.
'단상및 논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정 교과서 추진 사태를 보며 (0) | 2015.10.19 |
---|---|
강화 교동 화개산에 올라 (0) | 2015.10.18 |
김포 문인협회 시화전 (0) | 2015.10.14 |
남북 물류포럼 토론회 발제를 하다 (0) | 2015.10.13 |
느린 우체통앞에서 (0) | 2015.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