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산성은 북녘을 향해 용트림하듯 구비치는 모습이다. 능선자락을 따라 자연과 하나된 모습이 백두대간 한남정맥의 기운을 온전히 담아내려 한 듯하다. 오늘따라 김포반도와 강화 사이를 흐르는 염하의 물결이 정겹기만 하다. 저 물결위를 휘젓고 다녔을 손돌 이야기가 가슴을 저며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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