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9........
어제가 1219였다.
시간 참 빠르다.
길고긴 한달동안의 정례회의가 끝나는 날이었다.
그런데도 마음이 가볍지가 않다.
Remember 1219 ?
Forget 1219 ?
1219앞에 어떤 수식어가 붙는게 어울릴까?
온통 우울한 회색빛 소식이 천지를 휘감고 도는 지금, 작년 이맘때 자신이 찍은 한표에 그렇게 열망하던 사람들의 환호성은 어디갔을까?
청와대란 곳에서 연하장이 왔다.
이명박이라고 써있다.
우체국에서 청와대 연하장 보내주기 위해 주소확인한다고 전화가 왔길래
'수신거부'의사를 밝혔다가 그래도 어떤 내용인지 확인하고 싶어 받겠다고 했다. 거기에 써있는 내용이란 것이....참 내....
'역사에 부끄러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다...
'당신이 생각하는 역사라는 것이 도대체 뭐요?'
묻고싶은 생각이 들었다가 '그럼 뭐하노?'라는 생각에 쓴웃음이 스쳐간다.
말의 신뢰성이, 대화의 무게가, 최소한의 자기 일관성이 우러나오지 못하는 사람앞에서 질문을 던져봤자 뭐하남?????
다시 해직교사가 양산되기 시작하고 아이들이 교실에서 눈물을 쏟고있다.
신해철이 이명박은 전두환을 닮았다고 했단다.
2008년 1219,
우리는 지금 길고 긴 어둠의 터널 어디쯤 서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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