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통이 불났다'라는 표현이 이런 경우를 두고 한 말일까?
어제 하루종일 지역은 물론 중앙 언론사 기자들로부터 걸려오는 전화로 뱃터리 충전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3월 5일 시정질문 자리에서 '경인운하 해수유통으로 인한 신곡양수장 염분피해'를 거론한 것이 상당한 파장을 일으켰던 것 같다.
'구체적 데이터나 전문 자료가 있습니까?'
기자들이 질문할때마다 물어오는 내용이었다.
"저는 상식선에서 판단할 뿐입니다. 그리고 그 선에서 문제제기를 했을 뿐입니다. 저의 문제제기가 근거없는 것이라면 경인운하 추진측에서 납득할 수 있는 타당한 해명자료를 내면 되는 것입니다. 이 사안을 놓고 김포시청과 농어촌공사는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는 반면에 수자원 공사는 별 문제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사실자체가 심도깊은 사전검토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반증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합뉴스등 중앙언론에 내 이름이 거론되기 시작한 것이 기초의원으로서는 과분한 일인지 모르겠다. YTN에서는 전화인터뷰 요청까지 들어왔다.
하지만 나는 그저 뚜벅 뚜벅 걸어갈 뿐이다.
들뜨지도 말고 의기소침할 필요도 없고 그저 나에게 맡겨진 책무를 열정을 가지고 수행할 뿐이다.
아직도 나에게 봄은 멀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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