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가 내 이름을 거론하다?*
어제 3월 9일자 조선일보 경기지역판에 내 이름이 등장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있는 경인운하 건설로 인한 신곡양수장 염분피해 우려에 대한 기사였다.
기사내용을 보면 내가 문제제기한 내용에 대해 수자원 공사의 해명을 비교적 자세히 실어주는 친절함(?)을 보이고 있다.
나의 편견일까?
조선일보에 내 이름이 거론되었다는 것 자체가 영 거북스럽기만 하다.
더구나 해당 기사를 작성한 김경은이란 기자와 나는 대면은 커녕 전화통화 한번 한 적도 없다. 김기자가 김포시 의회 시정질문 도중 방청했는지 아니면 모니터를 통해 보았는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전화통화 한번 정도는 하는게 예의가 아닌가 싶다.
천황폐하 만세를 부르짖던 대조선일보(?) 기자에게 나의 이름 정도는 ‘정왕용’이 아닌 ‘정왕룡’으로 제대로 써주는 센스까지 기대했다면 일개 지방의원의 무리한 욕심인가? 그런 면에서 진지한 전화통화를 나누었고 비교적 꼼꼼이 취재기사를 내보낸 연합뉴스 김창선 기자의 모습은 인상적이다.
조중동으로 상징되는 언론권력이 국민의 눈과 귀를 요리하는 것도 모자라 공중파 방송까지 장악하려는 미디어법 통과를 앞두고 있는 지금, 조선일보에 내 이름이 등장한 사실이 오늘 하루를 영 껄쩍지근하게 만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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