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및 논평

딸아이와 소통공간을 새롭게 열다.

김포대두 정왕룡 2009. 11. 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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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시작한후 처음으로 언팔로를 했다. mb의 아프칸 파병 결정을 참여정부 당시 파병과 엮어 '노명박'스러운 일로 한묶음 처리하는 표현에 속이 거북했다. 그와 교류를 나눠보는 것도 시각을 풍부히 하는 것일지 모르지만 아직 내가 여유가 없다.

 

내 포용력의 범위는 어디까지일까? ''깨어있는 친노는 mb의 친구'라는 표현을 대문에 걸어놓은 어떤 이의 트윗 앞에서 입이 딱 벌어졌다.

 

<2>

딸아이에게 트위터를 소개시켜주었습니다. 개설하자마자 팔로잉 대상으로 빅뱅을 찾더니 신세경, 그 다음으로 찾은 사람이 박재범이군요. 누군가 했더니 과거에 올렸던 글로 인해 가수활동 중단하고 미국으로 떠난 친구였습니다.

 

트윗에서 새롭게 열린 공간이 사춘기에 접어든 듯한 딸아이와 소통의 공간으로 활력소가 되길 바래봅니다.

 

가칭 국민참여정당 당명 정하기 투표중입니다. 결선에 올라온 '국민참여당'과 '사람사는 세상'을 놓고 오늘아침부터 투표에 들어갔습니다. 고민끝에 마눌님의 조언을 들으니 '사람사는 세상'이 낫다고 하네요. 그쪽으로 한표!

 

딸아이가 어제 친구와 함께 외출해서 바람도 쐬고 노래방도 가고 하더니만 오늘아침 일어나보니 열이 있네요. 아이엄마와 의논끝에 결석을 시켰는데 잘한 일인지 모르겠네요. '히틀러'에 대해 요즘 관심을 갖고 물어보곤 하는 아이에게 막상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아이가 안네 프랭크의 일기를 읽고 싶답니다. 도서관에 가거나 서점에 가거나, 오늘은 아이 열이 가라앉으면 모처럼 손잡고 외출을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