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의회 행감이 어제로 반환점을 돌아섰네요. 이제 오늘 내일 이틀이 남았군요. 탑라이스, 지라이스가 뭔지 아세요? 농진청과 경기도에서 내세운 쌀 명칭입니다. 쌀 이름까지 이렇게 할 필요가 있는지..김포도 여기에 가세해 골드라이스를 내세웠네요.
그저께 농업기술센터 행감당시 쌀이름에 대한 무분별한 외래어 표기문제를 거론했더니 상급단위에서 하는 사안이라 어쩔수 없답니다. 그렇다고 김포시까지 가세해 골드라이스란 말까지 내세워야 했냐고 물으니 추세라는 군요. 김포시 농기센터 홈페이지에 김포금쌀을 홍보하면서 영문 표기가 Rise로 되어있는 것을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영어를 쓰려면 제대로 제대로 표기나 해라. 세종대왕이 지하에서 울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포시 행정과 행감순서때는 강경구 시장의 헛공약 '2백억 장학금 조성'건에 대해 맹폭격을 하였습니다.
행정과 홈피 대문에 걸려있는 관련문구 수정내지 삭제를 요구했고요. 아울러 무분별한 조직개편 남발에 대해 지적을 하였습니다.
김포시 농기센터와 농정과 통합거론에 대해 조직담당 부서인 행정과에게 물었더니 '추석전후 시점 김포쌀 판매독려과정에서 통합의 필요성을 절감' 했다는 답변이 나왔습니다.
하나의 사업을 할때마다 조직을 흔들어버리면 안정성을 해칠 위험성이 있음을 지적하였습니다.
자치행정국장에게 하천관리와 자전거 전담 부서의 신설을 요구해서 '적극검토'의 답변을 이끌어냈습니다.
행정과 한 부서만 갖고 두시간이 넘게 행감을 진행한 것 같네요.
어제는 문화예술과에 집중했습니다. 경기도에서 발간한 '경기도 바로알기' 책자에 김포관련 사실들이 소홀히 취급되거나 누락된 점을 지적하였습니다. 담당과장께서는 그 책자를 처음본다고 했습니다. 계장께서는 행정과 라인에서 내려온 책자라고 답했습니다.
어느 라인에서 내려왔건 그 내용을 검토해보고 수정보완의 문제를 제기했어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경기도의 인물에 중봉 조헌선생이 빠진점, 산성에 문수산성이 누락, 서원에 우저서원이 없는 점등은 백번양보하여 집필자의 맘이라고 합시다. 세계문화 유산인 경기도의 왕릉에 김포의 장릉이 빠진점은 큰 문제아니냐고 목소리를 높혔습니다.
문화예술과 행감때는 한강하구를 내려다보는 애기봉 일대 개발에 대한 문제도 제기했습니다.
기존 타지역 전망대와 엇비슷한 컨셉으로 갔을때 흉물화될 위험성을 우려한거죠. 그 대안으로 '한강하구 역사박물관' 건립을 제안했는데 얼마나 어떻게 반영될지는 두고봐야 할것 같습니다.
농정과 순서때는 서울시 한강하구 주운수로 사업의 악영향에 대한 강력대처를 주문하였습니다.
5천톤급 배를 한강에 띄우겠다는 황당한 발상으로 한강바닥을 6미터 깊이로 파헤치겠다는데 그것이 김포의 어업에 미칠 부작용에 대해 아무런 대처가 없었습니다. 대처는 커녕 상황인식조차 안되어 있었습니다.
담당 국장께서 '특단의 대처'를 하겠다고 답변했으니 그 상황을 엄중히 두고 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제 바쁜 행감기간중에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김포시 교육청에서 열린 무상급식 추진위 첫모임에 참석했습니다. 김포의 경우 시청의 분위기가 상당히 협조적이어서 10억원에 달하는 지원비용이 집행부 심의를 통과하여 의회승인을 앞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정쟁을 떠나서 교육은 아이들 중심으로 사고해야'한다는 김포교육장님의 발언이 인상적이었습니다.도농 복합지역인 김포시의 경우 읍면지역은 초등학교 전학년이 다 지원되지만 동지역은 5,6학년밖에 지원되지 않습니다. 초등학교 전학년뿐만 아니라 중고등학교까지 조속한 시일내에 확대지원되는 때가 빨리 오길 바란다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이 사안에 대해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강경구 시장과 수고를 해주신 김포교육청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대로 된 교육감 선거 투표결과가 우리의 피부에 와닿는 공약으로 조금씩 현실화되는 것을 보면서 더디가더라도 사람사는 세상 만드는 것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말자고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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