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에 책임을 지는 시장.
제가 꿈꾸는 시장입니다.
공약라는 것은 선거때 잠시 써먹는 일회용품이 아닙니다.
시민과의 약속일뿐만 아니라 자기자신에 대한 약속이기도 합니다.
그러기에 공약은 함부로 내질러서도 안될 것이며 표를 얻기위해 일단 터뜨려놓고 보자는 식의 한탕주의 사고방식도 경계해야 할것입니다.
공약은 제안 당시부터 면밀한 검토가 선행되어야 하며 그 과정에서 구체적 실행방안도 함께 제시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로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전가될 수 밖에 없습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현 강경구 시장이 제시했던 중전철 공약이 그 대표적인 실패사례인 것은 누구도 부인 못할 것입니다.
준비안된 공약을 일단 내질렀다가 수습을 못하여 결국 강경구 시장은 시민앞에 사과를 하였지만 그 후유증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공약에 책임을 진다는 것은 제일 먼저 준비된 공약을 제시하는 행동에서부터 시작할 것입니다.
준비된 공약이라 함은 메니페스토 정신에 입각한 실현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현재 시장선거에 나선 각 후보들이 내세우는 공약들이 매니페스토 정신에 얼마나 입각해 나온 공약들인지 엄밀히 따져볼 일입니다.
저는 4년전 시의원 출마당시 소속정당 시장후보께서 지하철 유치 공약을 내걸었을때 구체적 실현방도를 물었습니다.
여기에 대한 답변이 나오지 않자 이에대한 언급을 아예 거부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일개 기초의원이 감당할 수 없는 공약일뿐더러 구체적 실현방도없이 일단 내질러 놓고 보자는 식은 시민에 대한 사기행위라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김포 도시철도를 놓고 9호선 연결, 지하노선화등등 각각의 무수한 말의 성찬이 이어지지만 재원조달, 절차및 공기과정, 운영방법등에 대해 어떤 복안도 제시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타지역 사례를 언급하면서 그곳도 했는데 우리라고 못할소냐는 식의 비교제시 내용만 나오고 있을뿐입니다.
부실공약, 거짓공약, 인기영합성 공약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의식이 그 어느때보다 날카로운 상황입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요란한 목소리보다 차분히 상황을 주시하는 시민들의 모습에 먼저 귀기울이는 시장후보들의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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