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및 논평

설국열차..나도 북극곰을 보고싶다

김포대두 정왕룡 2013. 8. 28. 11:50

어제 딸아이와 함께 설국열차를 보았다.

'잘 만든, 볼만한 영화'라는데 서로 공감이 모아졌다.
아이는 감정을 일단 아껴두었다가 나중에 서로 소감을 나누자고 한다.

영화를 보고 나오는 순간....
'역사를 산다는 것은 벽을 문으로 알고 박차고 나가는 것'이라던 문익환 목사님의
말씀이 생각났다.

나역시 벽에 갇혀 벽안의 세계를 전부로 알며 세상밖으로 나아가는 것을 두려워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나도 북극곰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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