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철도 4량역사 요구 김아연 회견
김포시 아파트 연합회 기자회견에 노승진 변호사와 함께 참관하였다.
26일 착공식을 앞둔 김포철도 규모가 2량편성으로 확정되자 이에 반발하여 당초 계획대로 4량규모 편성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김아연 임원진들은 시청의 2량편성 강행 움직임에 강력한 항의와 행동대응을 표명했다.
시청과 김아연 대표들, 그리고 신도시 주민들간에 복잡하게 얽혀있는 이 현안에 대해 지금이라도 끝장토론을 해서 해법을 찾을 수 있는 리더십이 아쉽기만한 자리였다. 10년이상 지루하게 공방을 벌이고 있는 김포도시철도 논쟁은 시민 대부분을 거의 도시철도 전문가로 만들어버렸다. 이 자리에 전문가들이나 지역 위정자들의 의견은 설 자리가 없다. 그도 그럴것이 수없이 공약을 번복한 위정자들이나 이들의 입맛에 맞게 그때그때 데이터를 가공하여 제공한 전문가들의 행태가 불신의 대상일 수 밖에 없다.
그래도 이제는 이러한 소모적인 논쟁을 끝내야 한다.
이 책무의 일차적 책임은 당연히 지역 정치권이 져야한다. 그러기 위해선 지금이라도 주민과의 대화를 마다해선 안된다. 기공식 거행이 자칫 '이제는 모든 논쟁을 끝내고 주어진 방안에 승복해 앞으로만 달려가자'는 주장의 합리화 근거로 작용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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