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대 염하를 아는가 -문수산 늦가을 단상(7)
문수산은 사방 팔방을 둘러봐도 어디하나 스토리가 없는 곳이 없다. 그중에서도 강화와 김포사이를 흐르는 염하는 남다른 곳이다. 손돌의 가슴아픈 전설이 스며있고 대몽항쟁, 병자호란, 병인양요, 신미양요의 전란 상흔이 남아있는 곳이다. 평화시에는 삼남지방의 세곡선들과 각종 물자들이 지나던 길목이다. 문수산 능선에서 염하를 내려다보면 온갖 상상의 나래가 펼쳐진다...뱃꾼들의 노젓는 소리, 병사들의 함성소리, 나루터를 오가는 민초들의 모습...염하는 오늘도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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