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 정도를 지키길 기대합니다.-시티 21 최구길 기자 유감.
평소 지역 언론인으로서 추구해왔던 최구길 기자의 인품과 기자정신을 알기에 최근 난민조례 관련 선정적 논조에 나름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올려진 기사에 대해선 정도를 넘어선 듯 하여 몇가지 의견을 피력하고자 합니다.
1. 제 블로그 글 '난민조례 쟁점사항 묻고 답하기' 전문을 올릴거라면 최소한 제게 양해를 구하였어야 하지 않나하는 모습이 아쉽네요. (한강 신도시 총연합회 원맨밴드님의 반론글을 싣기위해 마지못해 배치한 듯한 인상은 제 오해이길 바립니다.)
2. <난민지원조례 8월 의회에서 결정날듯> 타이틀에 대해
- 이미 난민지원조례는 지난 회기에서 결정이 났고 8월 의회는 예정에도 없습니다. 더구나 시의회 회기일정에 대해 최종 결정권한을 갖고있는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러한 타이틀 문구는 내용과 무관하게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밝힙니다.
3. <새정연, 유시장에 공 떠넘겨…재의요구 기다리며 휴지기> 부제에 대해
- 도대체 이 소설은 어디에서 창작한건가요? 새정연에서 유시장에게 공 떠넘긴 적도 없고 재의요구 기다린 적도 없습니다. 사적인 간담회에서 오간 이야기들을 마치 당론인양 포장하고 상황을 유도하는 논조는 00일보를 보는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군요.
4.<"그냥 둬도 예산 지원 못할 상황" 사문화 가능성 전망도>
- 누가 이런 발언을 했는지..만일 집행부에서 이런 발언을 했다면 이것은 시의회의 조례제정 권한에 대한 강한 도전이자 월권행위입니다. '사문화 가능성' 전망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의회의 의정활동이 호사가들의 가십거리로 전락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이상 올린 제 의견은 난민조례 내용에 관한것이 아닌 최소한의 팩트에 근거한 기자활동을 하길 바라는 애정어린 마음으로 전하는 내용이라는 점을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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