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및 논평

*홈플러스 방문, 김포 경실련 창립 기념행사*

김포대두 정왕룡 2007. 2. 24. 01:23
 

*홈플러스 방문, 김포 경실련 창립 기념행사*


오전 10시에 고촌 수기중학교 지질구조 답사, 점심때 양도초 아람단 학부모 모임, 오후 4시에 풍무동 홈플러스 방문, 저녁에 김포 경실련 창립행사에 잇따라 참여하였습니다. 여전히 매듭이 풀리지 않는 고촌 수기중학교 개교문제는 교육청과 주민간에 의견차이가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에 교육청에서 다시 모임을 갖기로 하였습니다.


28일 개장을 앞두고 있는 풍무동 홈플러스를 주민 2분과 함께 방문하였습니다.

김인숙 지점장님이 반갑게 맞이하여 주셨습니다. 입점시 교통난 문제와 주변 영세상권에 미칠 파급문제, 그럼에도 주민들이 갖고있는 기대감등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특히 주민사이에 전개되고 있는 ‘도서관 건립모금운동’에 대한 협조건에 대해 긍정적 이야기를 교환하였습니다. 풍무동의 생명줄이라 할수 있는 307번 지방도로변에 위치한 홈플러스가 개장할시 미치게 될 교통영향에 대해서는 지난번 시장과 주민간담회 때에도 강력한 문제제기가 있었습니다. 심지어는 새로운 도로가 개설되기 전까지 개장을 미뤄야 한다는 의견까지 나온 상태입니다. 대형할인마트가 곳곳에서 빚고있는 부정적 요인을 없애고 지역공동체 문화에 일조하는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는 말을 남기고 지점장님과 헤어졌습니다.


“강금실 장관을 닮았다”고 했더니 “주변에서 숱하게 그런 이야기를 듣는다”고 하였습니다.


저녁에 경실련 창립 2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평일 시간대라 그런지 많은 분들이 오시지는 못했지만 훈훈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옆자리에 앉으셨던 최미순 정신지체 애호협회 지부장님이 새롭게 입주하게 될 작업공간의 열악함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현하실때는 공감은 하면서도 나역시 실태를 잘 모르는 상황인지라 속시원한 답변을 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지난번 시민 교통대책위 구성 모임에 부담이 되실까봐 일부러 초청을 안했습니다.”

신성식 집행위원장님이 저에게 다가와 말을 건네셨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끼면은 서로 어색할거라는 생각은 했습니다. 기회가 닿으면 적당한 시기에 공론의 장에서 서로 의견 교환을 했으면 합니다.”

신위원장님께 답변의 말을 드리면서도 그리 마음이 밝지만은 않았습니다.


저의 편견인지는 몰라도 제가 갖고있는 시민운동의 본령과 김포경실련이 현재 주도하고 있는 김포 중전철 유치운동은 무언가 초점이 안맞는다는 인상을 지울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시민사회의 뿌리가 취약하기 짝이 없는 김포에서 시민운동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경실련의 존재는 참으로 소중합니다. 그러기에 경실련에 거는 기대감 또한 클수밖에 없습니다. 저와 경실련 간부님들 사이에 존재하는 듯한 정서적 거리감이 하루빨리 좁혀져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자리를 떠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