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필선 교육장님의 전화 *
“김상철씨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저 역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의원께서 교육청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린 글을 뒤늦게 확인하고 전화드립니다. 정의원의 김포 교육에 대한 애정과 진솔한 감정이 느껴졌고 문제제기 내용에 대해 저 역시 공감합니다. 문제가 되었던 당일 학운협 행사내용에 대해 교육장인 저 조차 전혀 모른 채 참석해서 당혹스러웠습니다. 학운협이 임의단체라 교육청에서 관리감독하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만 동일한 사태의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담당 장학사에게도 이에 대한 대책을 세우라고 지시했습니다. 아울러 최근 풍무주민 분들이 민원제기 하고 있는 풍무중 통학로 안전건에 대해 주민도 함께 참여한 연석회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교육청에서도 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 대처할 것입니다.”
7일 유필선 교육장께서 위와 같은 내용으로 전화를 주셨습니다.
지난해 12월 20일 김상철 학운협 회장의 정치적 발언사태이후 18일만의 일입니다.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제가 제기했던 문제점에 대해 공감한다며 ‘유사한 사태의 재발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는 말씀에 박수를 보냅니다.
“김상철 회장을 만날 기회가 있으시면 ‘사교육비 증가를 염려한 발언’ 운운하며 여전히 구차한 해명을 하고 다니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차라리 침묵하셨으면 한다’는 저의 뜻을 전해달라. 아울러 부인의 부적절한 언행등에 대해서 제가 갖고있는 염려도 함께 전해달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또한 신곡중 개교나 풍무중 과밀학급 문제등에 대해 그간 교육청, 주민사이에서 원만한 문제가 해결되도록 애쓴 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는 말씀을 하시기에 ‘풍무중 통학로 안전대책’ 마련에 대한 교육청의 적극적 자세를 요구하였습니다.
최근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열린 주민과 관계기관 연석회의 사실을 언급하시면서 사태해결에 진일보한 면이 있지 않냐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이에 대해 “제가 듣기로는 모임 자체는 의미가 있었는지 모르지만 내용이나 성과는 아직 미약한 것 같다. 조만간에 동료의원과 협의하여 시의원이 참석하는 연석회의를 마련할 생각이니 교육청의 협조바란다”는 말씀을 드렸고 긍정적 답변을 얻어냈습니다.
‘비온뒤에 땅이 더 굳어진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모쪼록 학운협 회장 발언사태로 야기된 일련의 문제들이 김포 교육 발전의 ‘쓴 약’으로 작용하길 기대해 봅니다.
정치안테나를 높이 세우고 새 정권에 줄을 대기에 여념이 없는 최근 중앙부처 일부공무원들의 행태가 지역에서 재연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다소 늦은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교육적 가치의 수호에 공감’을 표시하며 ‘동일한 사태의 재발방지’를 약속한 유필선 교육장님의 의사표명에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교육장님의 요청을 받아들여 교육청 홈페이지에 올린 공개서한을 삭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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