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감 기간 유감.*
11월 21일 행감 첫날.
밤 10시 다 되어 행감 특위장을 빠져 나오는 몸이 무겁기만 하다.
첫날부터 이렇게 지쳐버리니 앞으로의 일정이 버겁다.
비서실 한군데 일정만으로 오전 시간을 다 허비해버렸다.
오후에 기획감사담당관실, 그리고 도시개발공사 순서때 특히 열을 높혔다.
중간에 발언시간 단축에 대한 주의도 위원장으로부터 받았다.
평생학습 센터 시간엔 물어보고 싶은 내용이 많았지만 침묵으로 일관했다.
특위장에서 마이크를 잡을 때마다 발언 시간에 대한 부담이 크다.
이렇게 시간에 쫓겨서 후다닥 진행하는 행감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리고 지적하고 들추어낸다 해서 그게 또 무슨 의미가 있을까?
또다시 내년 행감에 반복될 사례들이 벌써부터 눈에 들어온다.
5일간 시청의 전부서 행감을 소화해야 하는 살인적 일정에 회의감도 밀려온다.
하루나 이틀정도 행감기간을 늘려 잡는게 그렇게 힘든 일일까?
행안부 상급관계자 나으리님들, 그리고 국회의원님들.....
당신들의 눈에는 지방의회가 맨날 욕만 얻어먹고 여론의 뭇매만 맞는 형편없는 곳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그래서 의정비 깎아도 별로 대꾸하고 싶지도 않지만, 야근, 주말수당 달라고 안할테니 제발 행감기간 하루만이라도 늘려주오! 일좀 하게 해달라는 나같은 일개 기초의원의 호소가 당신들 눈에는 별종인간의 행동으로 보일런지 모르겠지만 전국 각지에서 지금 이순간도 묵묵히 풀뿌리를 일구고 있는 일꾼들이 그래도 상당수 있다는 것을 기억좀 해주시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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