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및 논평

4월 첫날....

김포대두 정왕룡 2009. 4. 1. 07:32

4월 1일이다.

올해가 벌써 4분의 1이 훌쩍 지나가버렸다. 4월에는 우리 주변에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오늘이 김포 시민의 날 행사다. 8일에는 교육감 선거가 예정되어 있고 월말에는 재보궐 선거도 있다.

여러가지 번잡한 일들로 나라 안팎이 시끌벅적 하다. 그러건 말건 봄기운은 땅속에서 계속 치솟아올라 대지를 흠뻑 적시려 하고 있다.

4월은 잔인한 달이라 했던가. 4월 하면 거의 직감적으로 떠오르는 4.19를 잊을 수 없다.

수유리 묘역에 가본지도 오래 되었다.

4월은 나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런지....

 

오늘이 아이엄마 생일이다. 딸아이가 가족 카페에 엄마 생신 축하한다고 간단한 시를 올려놓았다. 제목에 4월이라는 말이 나온다. 아이의 마음속에 4월의 꿈이 풍성하게 열리길 기도해본다.

 

 

 

 

* 어느 4월에 *

 

 

4월입니다.

1월, 2월, 3월. 그들의 발자국이 남아있는곳에는

4월이라는 손님이 문을 두들깁니다.

 

어린 땅속의 아가들이 정신을 차리고, 으쌰으쌰 힘을 내서 일어나려고 하는날.

새 어린 잎파리들이 나뭇가지를 의지하며 아지랭이처럼 깨어나려고 하는날.

 

 

사람이라는 새싹들도, 새로운 출발점에 발걸음을 한 발자국 내디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