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및 논평

김포시민으로 산다는 것-더욱 친해지고 싶은 '들녘에 서서'님께.

김포대두 정왕룡 2009. 4. 7. 09:22

안녕하세요. '들녘에 서서' 님.
올려주신 격려의 글 잘 읽었습니다.
님의 글을 읽으면서 김포에 산다는 것의 의미를 곰곰이 생각해보았습니다.
김포시민이 된다는 것과 일산 시민, 혹은 분당시민, 혹은 강남 시민이 된다는 것의 차이점이 무얼까 잠시 상념에 잠겨보기도 했습니다.

시민들이 바라는게 그리 큰 요구사항도 아닐진대 그것을 수용하지 못하는 지역 위정자들의 행정력과 정치력의 한계를 느끼면서 민망스럽기도 했습니다. 저 역시 그러한 부분에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는   사람들중의 하나이다보니 그 무게가 남다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시민화관에서 경인운하 토론회를 마치고 나오는데 긴장감이 풀려서인지 계단을 내려서면서 약간 휘청거렸습니다. 그런데 입구에 힐스테이트 주민들이 서계시더군요. 인사를 드렸더니 영광스럽게도 사진을 함께 찍자하여서 주민들속에 함께 섞여 촬영을 하였습니다. 올려주신 글을 보니 그때 함께 계셨더군요.
그때 마음이     참 훈훈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어깨가 더욱 무거워지기도 하였구요.

중앙정치인이건 지방정치인이건 주민들에게 환영받는 존재가 된다는 것처럼 기쁜 일은 없겠지요. 더구나 선거가 일년밖에 남지않은 시점에서는 더더욱 그러겠지요. 반면에 주민들에게 비판받을 감수를 하면서 자기주장을 펼치는 것처럼 무모하고 부담스런 일은 없겠지요.

 

이번 경인운하 해사부두 처리과정을 되돌아보면서 양극단의 주민반응을 동시에 경험한 사람으로서 많은 생각이 밀려옵니다.

힐스테이트 주민들을 비롯한 고촌면민들의 결정에 박수를 보내면서도 이와는 별도로 시의원이 감당해야 할 책무와 짐에 대해서 고민을 안할 수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해사부두 문제를 비롯한 경인운하 사안은 이제부터 본격적인 해부국면에 들어갔다 라는 말이 맞을 것입니다.
이 사안에 대해선 계속 관심과 비판 격려의 눈길로 저를 바라봐 주셨으면 합니다.


 

저에게 '친해지고 싶은 정의원'이라는  과분한 표현을 쓰셨는데 마음이 그지없이 훈훈해지면서도 그만큼 어깨가 무거워지기도 합니다. 완장하나 찼다고 어깨에 힘을 주며 거들먹거리는 사람이 아니라 주민의 벗으로서 항상 옆에 두고 싶어하는 지방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저에 대해서 '젊다'라는 과분한 표현을 주셨습니다.
초심을 잃지말고 소신껏 길을 가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숩니다.

저도 젊어지고 김포도 젊어지고 우리 시민들이 모두 다 함께 젊어지는, 그래서 활기차고 건강한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육체적 건강은 물론이고 정신적 건강이 그 위에 더해서 '다이나믹 코리아'의 일부분이 되도록 힘껏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다시 소식을 전할 것을 말씀드리며 이만 줄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김포대두 정왕룡 드림-

 

  

  • 2009.04.06 09:19
  • 친해지고 싶은 정왕룡의원님..

    김포시민회관에서의 경인운하 주민설명회에서 처음 의원님을 보았을때 우렁찬 목소리로 후련하게 발표

    하시는 모습에 김포시의 발전을 보는듯했습니다. 그날 같이 사진도 찍었지요..

    그동안 김포시는 제대로 변변히 대우도 못받고 서울시에 빼앗기고 인천시에 빼앗기고 이제 걸레조각처

    럼 난도질 당한 조각난 지도를 보고있으면 참으로 김포는 제밥도 못찾아먹는 무지렁이 같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신도시를 이리 저리 마음대로 축소하고 늘리고 일말엔 단군이래 정부 국책사업이 이렇게 된적

    이 없다고 하더이다. 지하철 노선도를 보고있자면 정말 철새보다 못한 비하감에 젖습니다 북쪽으론 의정

    부,소요산 서쪽으론 서해바다 코앞까지..남쪽으로는 천안..이중 삼중으로 거미줄같이   사방 팔방 안뻗은

    곳이 없을진데 정작 서울 코앞에 있는 데도 이용을 못하고 있는 심정을 알고나 있으신지.. 주말이면 김포

    를 통과하는 행락객에게 시민의 세금으로 도로나   만들어주는 들러리 지역으로 변변한 생활기반 시설하

    나 없는 활량한 벌판에   협오시설이나 붙이려는 지역에서 그동안 무엇을 하고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신지

    과연 시를 대변하는 정치인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김포시민들은 철새날아다니는 벌판만 쳐다보며 이제

    나 저제나 기약없는 희망에 젖어있습니다

    오늘 아침 정의원님의 글을 보면서 ...

    참으로 정의원님은 젊으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젊음으로 화산과 같은 그 패기로 김포시민의 마음을 대변해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