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자는 한사람이고 피해자는 여러명. 이 피해자들이 모여 규정에 따라 가해자 징계과정을 밟았다.
그런데 졸지에 가해자가 피해자로 둔갑, 여론몰이를 한다. 일부 언론이 가세를 한다.
김포시 의회를 둘러싼 모습이 간혹 뉴스에 나오는 교통사고 뉴스같다.
"당신은 굿이나보고 떡이나 먹지 왜 진흙탕에 뛰어들었어?"
현 김포시 의회 사태에 대해 여러사람이 혀를 끌끌차며 나를 나무란다. 굿은 뭐고 떡은 뭐지? 상황에 대한 꼼꼼하고 냉정한 분석이 아닌 이해득실 여부 중심으로 사고하는 시각들이 안타깝다.
아침에 일어나니 머리가 띵하다. 토요일 몸안의 소리는 주말 휴일에 대한 기대로 들떠있는데 머리는 하루 일과로 빡빡하다. 몸과 머리가 따로놀때는 달리 도리가 없다. 몸을 억누르는 수 밖에...
그런데 이러다가 몸이 반란을 일으키면 어쩌지?
몸이 나에게 말한다. "여보쇼, 내가 맨날 참아줬다고 앞으로도 참아줄 줄 알아? 여러번 경고날릴때 정신차리쇼." 미안하다는 말밖에 할수가 없다. 천성이 게으른 내가 이정도 하는 것도 어딘데? 라고 변명을 던져보지만 몸은 삐졌는지 이제 말도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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