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아고라 -청소년 문제 토론
어제 김포 경찰서 중회의실에서 청소년 문제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문용선 청소년 행복나눔 대표와 김포 경찰서 청소년계장의 발제가 있은 후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흔히 청소년 문제하면 실타래처럼 따라나오는게 학교와 가정문제다. 어른들의 자기성찰도 뒤따라야 함은 물론이다.이날 토론자리에서 나온 인상적 발언은 Why 보다 How에 대한 답이 필요하다는 대목이다. 거시적이고 근본적인 고찰이 필요함은 물론이지만 지역사회에서 특성에 맞는 대안을 만들어가는 구체적 움직임들의 필요성에 공감이 모아졌다.
이런 점에서 김재열 김포경찰서 청소년 계장이 "경찰이 되고싶어하는 청소년들의 모임을 만들어서도움을 주고싶다"는 발언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수평적 수직적 소통과 공감이 절실함에 인식을 같이했다는 점도 기억에 남는다. 당장에 구체적 성과물은 뚜렷하지 않지만 지역사회 문제를 가지고 꾸준히 공론을 모아가는 아고라 같은 모임이 있다는 사실이 소중하게 느껴진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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