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급식관련 친환경 농업인 간담회

*김포시 급식관련 친환경 농업인 간담회

김포시 급식관련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친환경 농업인등 학교급식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상호 의견을 나누었고 유영록 시장께서도 방문하여 시민들의 의견을 청춰히였습니다.

지난 여름 김문수 지사의 학교급식 예산 삭감발언이후 불거진 학교급식 논쟁은 2010년 지방선거 후 다시 정국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은 예산문제로 초점이 맞추어질 수 밖에 없지만 예산문제에 앞서 위정자들의 의지와 철학문제가 관건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유영록 시장앞에서 '이상태로라면 김포에서 친환경 농업은 포기할 수 밖에 없다'고 절규에 가까운 발언을 했던 친환경 농민분들의 발언이 지금까지 귓가에 쟁쟁합니다. 

마이크를 잡을 기회가 생겨 "조례나 제도등이 마련된다 하더라도 시민들의 결집된 힘이 없으면 모든게 사문화되는게 지난 시기 경험이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관계자들과 시민분들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네트워크 강화에 앞장서야 할것"이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도농복합도시인 김포는 급식문제를 소화하기에 더할나위없는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타 지자체 상황을 뒤따라가는 것이 아닌 모범을 먼저 만들어내는 행정의 역량과 리더십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