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및 논평

"우리집 5표 염려마세요"-D20

김포대두 정왕룡 2006. 5. 12. 14:24
20일전이다.
어제가 월드컵 30일 전이라고 행사를 벌이던데...
오늘 월드컵 최종멤버가 발표되었다. 차두리, 김병지에 대한 안타까움이 많이 묻어난다.

5월 31일.
그날 누가 울분을 삼키고 누가 축배를 들까?

오전엔 사무실에서 이리저리 밀린일을 했다. 대두령, 똘레님과 내일 개소식에 대해 간략한 점검 회의를 했다. 그리고 선관위 직원 두분이 문서전달차 찾아오셔서 차한잔 나누었다.

"우리집 5표는 확보했으니 염려마시고 열심히 뛰세요. 정왕룡님 홧팅!"
까페를 열어보니 주민 한분이 연락을 주셨다. 내모습이 잘 안보인다고 염려하시는 내용이다. 그분에게 '감사하다'는 답장을 보냈더니 격려의 글이 날라왔다.
웬지 오늘 하루 일이 잘풀릴것 같다.

오후에 00사 손님을 만난뒤 다시 사무실에 왔을때 김포경찰서 수사과 형사라며 전화가 걸려왔다. 풍무동 월드아파트 회장단 순회간담회에 대해서 조사할게 있단다. 국민의 세금으로 먹고사는 사람들이 이런일에까지 신경쓰고 참 부지런하다는 생각이 든다.

더욱 가관인것은 '풍무동 사람들'과 나의 조직적 연관성에 대해 제보가 들어와서 그것도 조사를 하겠단다. 그러면서 경찰서로 나오란다. 시장님도 조사할게 있으면 경찰서로 직접나왔단다. 참 대단한 사람들이다.

선거 홍보물에 대해서 00씨와 오후내내 열건넘게 통화했다. 개인사정탓에 좀 늦은감이 있지만 앞뒤 안가리고 도와주는 모습이 눈물겹다.

신안아파트에 갔다.
"전에 산책로에서 명함을 받았어요. 풍사모 아저씨잖아요"
한 아이엄마가 친근감을 표시한다. 서해아파트 장에 갔다. 서해아파트 참 여러번이다. 그래도 무언가 허전함이 묻어난다. 한나라당 도의원 후보 유영근씨가 와있다.

김포뉴스행. 홍보물 자료 스캔작업 도움을 받았다.
그리고 선관위행.
보완서류 제출하고 카메라가방 찾아오고....

"항상 특이하게 앞서나가시는 것 같아요"
"그렇게라도 차별화를 기해야지 어떡합니까?"
지도계장에게 공보물 방식에 대해 조언을 구했더니 관리계장에게 물어보는게 좋겠다며 한마디 던진다.

뒤돌아와서 프라임 알뜰장에 갔다.
오후나절 많지도 적지도 않은 주민들이 장을 보러 나와있다.

개소식에 관해 몇몇분과 통화하고 나니 하루가 후딱 지나가 버린다.
누리가 전화를 했다.
아빠와 함께 단소를 불고싶단다.
저녁시간 잠깐 짬내어 집에 들어갔다. 단소만 불으면 다 된줄 알았는데 이번엔 리코더를 꺼내든다. '천안삼거리'를 흥얼대더니만 참 노래가 좋단다.

사무실의 고요함을 뚫고 시계의 초침은 11시를 넘어서고 있다.
대두령, 똘레님. 기타 다른분들은 언제오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