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및 논평

강경구 시장의 ‘새아침 대화’ 진행을 보면서

김포대두 정왕룡 2007. 2. 13. 13:28
 

강경구 시장의 ‘새아침 대화’ 진행을 보면서................


강경구 시장의 새아침 대화가 어제 사우동 풍무동을 끝으로 종결되었습니다.

지난 김동식 시장때부터 누누이 느낀 것입니다만 주민간담회 방식이나 내용이 여전히 시대의 흐름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또 한번 들었습니다.


생각나는 대로 문제점을 열거해보면


1.평일 한낮에 잡히는 간담회 시간(왜 간담회를 주말이나 저녁퇴근 시간후에 하면 안될까?)

2.관과 가까운 단체들 위주 참여. (왜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지 못할까?)

3.사전에 질의내용과 질의자를 미리 선정해두어 긴장된 분위기를 애써 피해가려는 진행자의    소극적 대응모습.

4. 별다르게 새로운 내용이 없는 동영상 시청

5. 최소 40여분에 달하는 시장님의 인사말.(동영상 내용속에 시장님 하고싶은 말을 함께 담아냈다면 시간도 줄이고 훨씬 압축적이었을텐데....)

6. 애국의례, 참여자 인사소개, 동영상 시청, 시장및 의회의장 인사말에 이르기까지 무려 1시간 반정도 소요되면서 정작 시민들의 질의순서에 들어가면서 맥이 풀리거나 시간에 쫓기는 점.

7.동영상 상영시간에 읍면동 업무보고를 함께 받아버려 초청주민들을 기다리게 한 점.

8.시장님의 발언내용이 지역현안에 집중되기 보다 깨끗한 김포만들기와 신경제 새마을 운동이라는 부분을 설명하는데 거의 전 시간이 소비되어 버린 점, (그 사안의 중요성은 인정하지만 풍무동에 와서 한강 제방둑 문제를 그렇게 장황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었나?)


기타등등......


결론은 주민과의 대화라는 형식을 띄었지만 오히려 주민들을 계도, 홍보의 대상으로 보는 관점의 변화는 거의 눈에 띠지 않았다는 점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주민들의 자발성과 역동적 힘을 이끌어 내는 창조적 리더십에 대한 아쉬움이 지워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