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및 논평

*농업인 간담회를 연속으로 갖다.*

김포대두 정왕룡 2007. 3. 7. 00:35
 

*농업인 간담회를 연속으로 갖다.*


3월 6일 아침에 동료의원들과 함께 월곶면에 있는 농업기술센타로 향했습니다.

주로 농업인 단체들과 간담회를 갖기 위함이었습니다.


농촌지도자회, 농업경영인회를 비롯하여 금쌀 연구회와 포도, 배 재배를 전문으로 하는 단체회장님등이 참여하셨습니다.


FTA등으로 당면하게 된 농업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방책및 시청의 지원을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한 기탄없는 의견교환이 오갔습니다.


“아마도 공무원분들을 상대로 간담회를 하였다면 이렇게 거침없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을 겁니다. 의원님들이니까 우리의 어려움을 호소하기위한 절박감이 표출된 것 같습니다.”


2시간이 넘도록 오간 열띤 토론회를 마무리 하고 나오는데 한 농민단체 간부님이 하시는 말씀이었습니다.


오후에는 인삼조합센타에 들러 인삼재배 상황과 지원대책에 대한 조합간부들의 이야기를 경청하였습니다. 일제시대부터 인삼재배에 국내 어느지역보다 최적지인 점이 알려지면서 개성등지에서도 사람이 내려와 재배하였다는 김포인삼의 효능과 우수성에 대해 인식을 새롭게 한 시간이었습니다.


이곳 역시 FTA등으로 많은 농민들이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부가가치성 특산품에 적합한 김포인삼에 대한 지원책을 호소하였습니다.


‘예산은 한정되어 있는데 지원을 바라는 곳은 사방간데 널려있는 현실’이 답답하기만 하였습니다. 김포농업에 대한 이해를 새로이 하는 계기가 되었던 게 소중한 소득이었던 하루였습니다.


다음은 농업기술센터 간담회를 경청하다가 말미에 행한 발언의 요지입니다.


<많은 분들이 농업기술센터 위상강화에 대한 주문을 하셨습니다. 특히 농기센터 사업이 시정순위에서 후순위로 밀리지않나 하는 염려를 하기도 하셨습니다. 하지만 농기센터의 위상강화는 먼저 농기센터 내부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농기센터에 종사하고 있는 분들이 정치적 풍향에 민감하지 않고 농업기술 진작에 심혈을 기울이는 자세확립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경구 시장님이 취임하시자 마자 내놓았던 ‘유채꽃 재배’에 대해 아직도 많은 시의원님들이 회의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 전문적 식견을 갖고 있는 농기센터분들이 직언을 하셔야 하는데 오히려 그렇지 못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농기센터 직원분들은 공무원이라는 신분의 특수성이 있습니다. 이 분들의 운신의 폭을 넓히시려면 농민단체분들이 소신있는 발언을 많이 하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서 농민분들이 자신들의 분야만 고민하시지 말고 다른 단체분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함께 공감대를 이룬 것을 토대로 집약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아까 말씀 하셨던 것처럼 농민단체 협의회 결성에도 박차를 가하시고 논의내용을 자료화하는데도 신경을 써야 할것입니다.


아까 말씀하시기를 농민들이 농사만 짓다보니 로비등이 서툴고 그래서 매번 실익을 챙기는데 소홀하다고 하셨습니다. 로비는 그리 나쁜말이 아닙니다. 자신들의 정당한 내용을 홍보하는 작업의 일종인 것입니다. 이제는 과거의 특성에 안주할 것이 아니라 홍보에도 신경을 쓰시고 논의나 요구사항을 자료화 하는 역량을 키우셔서 변화된 시대상에 적응을 해나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 와서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를 토대로 힘을 보탤 수 있는 일이라면 함께 동참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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